인생에서의 고통은 수반된다. 그리고 그 고통을 인지하고 책임지면 고통은 반이 된다.

오사키는 춘희 덕에 날씨를 믿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여자를 알게 되었습니다.

여자는 비가 오면 천박해진다는 것을요. 오사키는 춘희를 학창시절 때부터 사랑하던 남자였어요.

그러나 춘희에겐 나오지가 있었습니다. 나오지는 춘희의 남자친구이자 오사키의 친구였습니다.

나오지는 여자를 밝히는 속물이었습니다. 적어도 오사키의 눈에는 그렇게 보였습니다.

매일같이 춘희를 두고서 다른 여자를 탐하고 관계를 일삼았거든요. 오사키는 그런 나오지를 보고서 분노를 느꼈습니다.

어떻게 춘희같이 아름다운 여성과 교제하면서 저런 짓거리들을 일삼을 수가 있는가. 오사키는 알 수 없는 정의감에 사로 잡혔습니다.

나오지는 후에 춘희에게 행적들을 들키고야 맙니다. 그리고 춘희에겐 깊은 상처가 생기고 맙니다.

그런 불안함을 보며 오사키는 춘희에게 무언가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사키는 불쌍하다고 생각이 드는 여성을 사랑하고 마는 기...